HOONSTUDIO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메가젠 유니트체어 N2모델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스마트한 전문 치과용 체어로서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메가젠, 유니트체어 ‘N2’ 공식 론칭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의 유니트체어 ‘N2’가 공식 론칭 후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뛰어난 A/S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의 ‘N2’는 최적화된 진료 포지셔닝 설계로 술자에게는 환자 접근성을 높여 편안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환자에게는 무중력 모드로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N2’는 카트 타입과 암 타입 두 종류로 판매 중이다. 이중 카트 타입은 진료 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업체 측은 “‘N2’는 초경량 강화 소재의 슬림형 등받이를 적용해 술자의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면서 “2관절 헤드레스트는 원하는 각도와 높이로 진료 포지셔닝을 할 수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낮은 시트 포지션으로 소아와 노인 환자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유니트체어 모델 ‘NEXT’에 적용해 많은 호평을 받은 43인치 모니터를 ‘N2’에도 적용했다. 이로써 환자와 원활한 상담을 도와 술자, 환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체어 동작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동할 수 있다. 핸드피스 인터락 스위치 기능은 먼저 선택한 핸드피스만 동작하도록 해 사용 시 안전성을 높였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이외에도 풋페달 토글 방식 적용으로 스케일러 온오프 동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90도 타구대 회전 설계로 편의성을 최대화했으며 분해 및 세척이 용이하다. 2관절 구조 어시스턴트 유니트 타입으로 접근성 및 공간 확보가 용이하며, 내장형 티슈 홀더가 포함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메가젠임플란트는 “‘N2’는 업계 최초로 구매 후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또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정기점검으로 소모품 및 노후 부품 체크를 진행,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전국 9개 지점 전문 엔지니어 배치로 12시간 이내 A/S도 운영하고 있어, 더욱 발 빠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젠임플란트는 ‘N2’ 론칭 기념 Big4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계약 고객 대상 기간 한정으로 △3년 무상 보증 △40만원 상당의 ‘43인치 모니터’ 무상 업그레이드 △20만원 상당의 석션 홀더 ‘2nd Assi’ 무상 업그레이드 △8만원 상당의 환자용 비말 차단 가드 ‘Votex 1상자’를 증정한다.
인명 구조 활동은 언제나 시간과의 싸움이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 시야가 차단된 밀폐 공간, 또는 수중과 같은 접근이 쉽지 않은 공간 속에서 한 생명을 찾기 위한 구조자의 동선은 단 한순간도 헛될 수 없다. HOONSTUDIO는 GODOENG사의 SAR 360 장비의 디자인을 통해 이와 같은 구조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가시화하고, 그 속에서 구조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SAR 360은 단순한 촬영 장비가 아닌, 구조자의 눈과 손끝을 대신하는 연장선이 되어야 했기에, 그 형상과 구조, 재질, 그리고 사용자와의 인터페이스까지 모든 측면에서 생존을 위한 실용성과 신뢰성을 전제로 디자인되었다.
디자인의 중심에는 “직관적 구조를 위한 조작성과 방향 없는 시야 확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다. 이를 위해 본체는 원통형 대칭 구조로 설계되어 어떤 방향에서도 동일한 시야를 제공하고, 구조자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장비의 방향을 일일이 조정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을 확보했다. 원형 구조는 구조 현장의 다양한 진입 각도에서도 걸림 없이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내부에 탑재된 360도 전방위 카메라 시스템은 구조자가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까지 포착할 수 있는 강력한 시야 확보 능력을 제공한다. 카메라 헤드는 고강도의 아노다이징 알루미늄과 열처리 강화유리로 구성되어, 파편 충돌이나 낙하 충격에서도 본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외부 하우징은 시각적 단순함 속에서도 기능적 구조를 내포하고 있으며, 구조자가 장갑을 착용한 채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러버 재질의 그립존을 통합하여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SAR 360은 구조 현장의 맥락을 고려하여 유기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기본 본체 외에 접이식 폴, 수중 웨이트 시스템, 무선 연결 장치, 케이블 릴, 태블릿 PC 등의 다양한 주변 장비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설계되었으며, 각각의 부속들은 상황에 따라 조합되어 활용될 수 있는 ‘도구화된 시스템’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수중 구조나 좁은 공간 진입 시, 무게 중심의 안정을 위한 웨이트 시스템은 수밀성과 내충격성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시각적 통일성과 시스템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해 소재와 컬러, 그래픽 모티프를 전체 장비에 걸쳐 일관되게 적용하였다.
조작성 또한 SAR 360 디자인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구조자는 장비를 펼쳐 바로 탐색을 시작해야 하며, 불필요한 세팅이나 작동 절차는 오히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장애가 될 수 있다. 이를 고려하여, SAR 360은 모든 버튼과 포트, 조작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각 기능별 컬러 포인트를 다르게 적용하여 시각적 분류가 즉시 가능하게 하였다. 카메라의 전원과 녹화 여부는 LED 인디케이터로 명확하게 표시되며, 블랙박스 기능을 통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 기록이 가능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또한 마이크와 스피커는 슬라이드형 방수 커버로 보호되며, 필요 시 구조자와 요구조자 간의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인간적인 접촉과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인간 중심적 디자인 철학이 반영되었다.
무선성과 연결성 또한 HOONSTUDIO가 디자인에서 강조한 부분이다. SAR 360은 태블릿 PC 또는 스마트폰에 유선 및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며, 복수의 장비에서 동시에 화면을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구조 현장에서 본 장비를 사용하는 주요자 외에도, 후방 지휘자가 동시에 시야를 공유하며 구조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시스템적 확장성을 의미한다. 더불어 VR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은 단순한 영상 관찰을 넘어 실제 현장감 있는 몰입형 탐색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단지 정보 수집에 그치지 않고, 감각적 신뢰를 통해 구조자의 판단을 보조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이와 같은 디자인은 단순히 기능을 감싸는 외형으로서의 디자인을 넘어, 구조라는 인간 생명의 본질적인 가치를 돕는 ‘디자인의 책임’을 구현하는 과정이었다. HOONSTUDIO는 SAR 360을 통해, 구조자가 장비를 마치 자신의 신체 일부처럼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장비가 요구조자와 구조자 모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진정한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랐다. 그 결과 SAR 360은 고성능 장비로서의 스펙을 담음과 동시에, 감각적 조작성과 상황 친화적 유연성을 모두 갖춘 구조 현장의 ‘신뢰 가능한 눈’으로 탄생했다. 디자인은 언제나 기능과 감성의 균형을 다뤄야 하며, SAR 360은 그 균형이 극한의 현장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장비이자 생명을 위한 디자인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The SAR 360 was designed with a clear mission: to be an intuitive, reliable extension of the rescuer’s senses in extreme environments. Whether used in collapsed structures, confined spaces, or underwater, it offers full 360-degree visual coverage with minimal blind spots, making rapid and precise search possible. The cylindrical, symmetrical form allows smooth insertion and maneuverability from any angle, reducing resistance and enabling seamless operation even in narrow or unstable environments.
Built from anodized aluminum with a reinforced glass lens cover, the camera head is optimized for durability and waterproof performance, enduring depths up to 100 meters. Its modular design enables easy integration with collapsible poles, underwater weight systems, and wireless devices, ensuring adaptability to a wide range of rescue scenarios. Intuitive control layouts, glove-friendly grips, and clearly marked functional elements allow for fast deployment with minimal learning curve. Communication modules are protected with sliding waterproof covers, enabling two-way audio in even the most hazardous environments.
By incorporating VR support, wireless multi-device viewing, and a built-in black box recording system, the SAR 360 elevates not just functionality but also situational awareness and operational efficiency. HOONSTUDIO’s design approach blends rugged reliability with human-centered ergonomics, turning a technical tool into a lifeline in the most critical moments of rescue.
식품 유통 환경에서 신선도 유지라는 주제는 단순히 물리적인 보존 기술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과제가 되었다. 특히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퓨어스페이스가 제안하는 신선도 유지 시스템은 농산물의 생물학적 특성과 유통 환경에서 발생하는 무형의 문제 즉, 에틸렌 가스의 축적과 그에 따른 부패 현상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음식물 폐기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솔루션이다. HOONSTUDIO는 이 신선도 유지 기술이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정교함을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을 기획하였다.
디자인의 출발점은 ‘보이지 않는 흐름의 시각화’라는 개념이었다. 에틸렌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농산물에게는 숙성을 앞당기고 부패를 유도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어야 했다. HOONSTUDIO는 이 무형의 기능성을 물리적 형태와 인터페이스 설계로 시각화함으로써, 기술의 존재감과 작동성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 본 제품은 단순한 기계 장치가 아니라, 전체 유통 생태계 속에서 신선도를 지켜내는 하나의 ‘환경적 수호자’로 자리 잡아야 했기 때문에, 외형은 정제되고 투명하며 기능성을 상징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외관은 자연의 질서와 닮은 곡선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직선이 주는 인공성과 긴장을 피하고, 자연과 호흡하는 듯한 유기적 라인을 통해 생명과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동시에 조작부와 디스플레이 영역은 높은 정보 명료도와 직관성을 중심으로 배치되었고, 유통센터 또는 콜드체인 공간이라는 환경적 맥락을 고려해 반사나 눈부심이 없는 무광 마감 소재가 적용되었다. 컬러는 시각적으로 청결하고 신뢰감을 주는 흰색과 은색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투명 디퓨저와 상태등을 통해 시스템이 공기를 감지하고 정화하고 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시스템의 작동을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그 존재로 인해 유통 공간의 공기가 안정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감성적 신뢰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본 시스템은 미국 농무부(USDA)와 환경보호청(EPA)가 주도하는 ‘U.S. Food Loss and Waste 2030 Champions’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으며, 미국 대형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 중 발생하는 식품 폐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HOONSTUDIO는 이러한 거시적 목표에 발맞춰, 단지 상품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넘어서 기술과 환경, 유통을 매개로 하는 브랜드 메시지 전체를 디자인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B2B 환경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이 단단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심미성과 기능성의 균형을 매우 섬세하게 조율하였다.
또한 디자인은 제품 하나의 완결성에 머무르지 않고, 이후 퓨어스페이스가 전개할 다양한 라인업과 모듈 확장성까지 염두에 두고 체계적으로 기획되었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 언어는 다른 크기나 기능을 가진 제품군에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통일성을 확보하였으며, 공공 물류센터에서부터 리테일 체인, 창고형 마트, 항공·해상 유통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이질감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결국 이 제품은 ‘기술적 장치’라기보다 ‘환경을 바꾸는 존재’로 작동해야 했다. HOONSTUDIO는 단순히 공기 중의 유해가스를 제거한다는 기술적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이 시스템이 존재함으로써 공간의 공기가 살아 숨 쉬며, 유통 과정이 생명 친화적인 흐름으로 바뀐다는 상징을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조용히 제 기능을 다하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 시스템은, 그 자체로 ‘보이지 않는 생명력을 보호하는 장치’라는 철학 아래 완성되었으며, 디자인은 그러한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드러내는 하나의 언어로 작용하고 있다.
HOONSTUDIO’s design for the PURESPACE freshness preservation system embodies a seamless integration of advanced technology and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At its core, this system aims to extend the freshness of agricultural products by removing ethylene gas—a natural plant hormone that accelerates ripening and decay. Though invisible to the human eye, ethylene accumulation in cold chain logistics environments can lead to significant food loss. HOONSTUDIO translated this invisible yet powerful concept into a tangible and trustworthy design.
The design language communicates cleanliness, reliability, and a gentle technological presence. With a smooth, organic exterior and minimal interface, the product conveys its function without overwhelming the user. The use of neutral, hygienic colors such as white and silver enhances its presence in logistics centers and supermarkets, while embedded indicators intuitively show system status.
Rather than treating the device as just another industrial machine, HOONSTUDIO envisioned it as a quiet guardian of freshness. The design helps users trust in its silent performance, subtly transforming the logistics environment into a more sustainable ecosystem. As part of a global movement to reduce food waste and CO₂ emissions, this design doesn’t just support technology—it tells a story of responsibility, innovation, and hope for a better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