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NSTUDIO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AFI사의 AF-32 농업 방제용 드론이 출시 되었습니다. AF-32는 배터리 교체 없이 20kg 비료 기준 4회에서 최대 6포까지 살포할 수 있게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모델입니다. AFI는 국내 드론제조업체로서 AF-32 30리터급, AF-22 20리터급, AF-15 10리터급, AF-6 6리터급 드론 라인업을 갖춘 농업용드론 전문회사입니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 양산/출시 까지 함께 고생해 주신 AFI 담당자 분들과 엔지니어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국내 농업 방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업체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AFI사의 농업용 드론 AF-52는 HOONSTUDIO가 설계한 고성능 산업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이 드론은 대규모 농업 작업에 특화된 기능성을 기반으로, 고급 소재와 정교한 구조, 그리고 강렬한 시각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단순한 기계 장비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AF-52는 2870mm의 넓은 축간 거리와 730mm의 낮은 높이 비율을 바탕으로 시각적 안정성과 물리적 균형감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8개의 로터가 대칭형 X구조로 배치되어 있어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이고, 비행 중의 진동을 최소화하며, 강한 바람이나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합니다. 로터 암은 직선과 곡선이 결합된 입체적 형태로 조형미를 더하며, 시각적으로는 빠른 속도감과 기능적 역동성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프레임은 항공용 카본과 듀랄루민 합금으로 제작되어 가볍고 강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카본 특유의 매트한 질감과 기계적인 금속 파츠는 정제된 산업미를 강조하며, 날카로운 형상과 대비를 이루는 부드러운 모서리 처리 덕분에 기능과 미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공존합니다. 특히 외부 표면은 내화학성 및 방수 처리되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합니다.
제품 중심부에 위치한 52리터 약제 탱크는 퀵릴리즈 방식을 통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반투명 소재로 설계되어 내용물의 잔량 확인이 직관적입니다. 탱크 주변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하였으며, 사용자가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배터리 시스템은 40,000mAh 스마트 배터리가 중심부에 배치되어 안정적인 무게 중심을 제공하며, 발열을 억제하기 위한 통풍구 디자인은 기능성과 조형미를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배터리 슬롯은 직관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교체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전체 디자인과 일체감 있게 마감되어 시각적 완성도를 높입니다.
살포 시스템 또한 고도화된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최대 10리터/분을 분사할 수 있는 듀얼 펌프 시스템은 속도 연동형 전자 유량센서를 통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살포 폭은 최대 12미터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살포 노즐은 기체 하단부에 통합되어 하향풍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비산을 최소화하여 약제의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디자인 전반에는 HOONSTUDIO 특유의 사용자 중심 설계 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접이식 암 구조는 운반과 보관의 효율성을 높이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명확한 조작 흐름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조작 버튼, 연결 포트, 손잡이 등의 디테일은 형태와 기능을 고려해 배치되어 있어 시각적 질서와 실제 사용성의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AF-52는 고성능 농업용 드론이라는 기능적 정체성 위에, 뛰어난 조형미와 세밀한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으로 차별화됩니다. 이는 농업 장비도 세련된 형태와 인간 중심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농업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입니다. HOONSTUDIO는 AF-52를 통해 기술과 디자인이 만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The AFI AF-52 agricultural drone, designed by HOONSTUDIO, exemplifies a sophisticated balance of industrial aesthetics and high-performance functionality. Developed for large-scale farming operations, the AF-52 reflects a design philosophy that values structural clarity, material integrity, and visual impact.
With its expansive 2870mm span and compact 730mm height, the AF-52 achieves both visual balance and mechanical stability. The symmetrical X-shaped eight-rotor configuration enhances aerodynamic efficiency and minimizes vibration during flight. Its rotor arms blend sharp lines with soft curves, projecting speed and precision through a dynamic form.
The frame, crafted from real aerospace carbon fiber and duralumin alloy, ensures durability without sacrificing lightness. Matte carbon textures contrast with metallic accents, emphasizing a refined industrial feel. Rounded edges soften its aggressive geometry, while chemical-resistant surface finishes support rugged field use.
A 52L quick-release tank sits at the core, ergonomically positioned for easy access and visible monitoring. The central 40,000mAh smart battery is ventilated by sculpted cooling inlets that enhance both functionality and visual coherence.
The AF-52 stands out not only through its technical excellence but also through its bold, user-centric design—an evolution in agricultural drone aesthetics and usability.
치과 진료 환경은 이제 단순한 치료의 공간을 넘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안하고 효율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메가젠임플란트의 N2 유니트체어는 기존의 치과용 체어 디자인에서 한 단계 도약한 형태로 등장했습니다. 기능성과 심미성, 기술적 진보를 모두 아우르는 이 제품은,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치과 진료의 질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N2 유니트체어의 디자인은 단순히 외관적인 아름다움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HOONSTUDIO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진료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의 편의성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연구하고, 의료진과 환자 인터뷰를 통해 니즈를 수집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이 N2 모델입니다.
디자인의 핵심은 인체공학적 설계에 있습니다. 기존 체어에서 흔히 지적되던 환자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받이는 초슬림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술자가 진료 시 환자에게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종 시술 과정에서 보다 정확한 처치를 가능하게 합니다. 2관절로 구성된 헤드레스트는 다양한 체형의 환자에게 맞춰 유연하게 조절될 수 있어, 장시간 진료 시에도 목과 어깨의 피로를 최소화해줍니다.
또한,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요소로 ‘무중력 모드’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몸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자연스러운 체중 분산을 통해 장시간 진료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입니다. 체어에 앉는 순간, 환자는 일반적인 병원 체어와는 다른 차원의 착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지 진료의 효율성을 넘어서, 환자 경험 자체를 개선하는 전략적 요소입니다.
기술적 부분에 있어서도 N2는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체어의 주요 기능은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체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의료진의 작업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체어 조작에 대한 학습 시간을 줄여줍니다.
디자인 과정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고려 사항은 ‘안전성’이었습니다. HOONSTUDIO는 의료기기 특성상 한순간의 실수도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에 따라 핸드피스 선택 인터락 기능을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오직 선택된 핸드피스만 작동하도록 하여,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N2 체어의 디자인은 단순히 기능적 목적을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인상과 감각을 원하는 브랜드로, HOONSTUDIO는 이에 맞춰 절제된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형태는, 치과 진료 환경이 가져야 할 전문성과 신뢰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N2의 성공적인 디자인에는 사용자 중심 사고 외에도 ‘사후 서비스’에 대한 개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메가젠은 이 제품에 대해 업계 최초로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9개 지점에 전문 엔지니어를 배치해 12시간 내 A/S 대응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자인과 병행하여 고려된 요소로, 디자인은 단지 물리적 형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디자인이 단순히 ‘보기에 좋은 것’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라는 본질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HOONSTUDIO가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철학입니다. N2 유니트체어는 그 철학의 정수가 담긴 결과물이며, 단지 하나의 제품이 아닌 메가젠의 브랜드 전략과 의료 환경 개선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이기도 합니다.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1,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N2 유니트체어는, 향후 치과 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진료환경에서, 이처럼 진정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큰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제 의료기기 디자인은 기술과 미학을 넘어, 경험과 감성까지 아우르는 총체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메가젠 N2 유니트체어는 그 흐름을 선도하는 모델로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